웹젠, 2분기 매출 716억원..내년부터 자체개발작 공개

문영수 2021. 8. 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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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이 2021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은 2021년 2분기 매출 716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웹젠의 국내사업은 다소 정체됐지만 해외에서는 '뮤 아크엔젤' 동남아시아 서비스 등에 힘입어 대상 지역을 넓히고 실적도 일부 성장했다.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2분기 웹젠의 해외매출은 2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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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뮤 아크엔젤2' 국내 출시..개발자회사 투자도 늘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2021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은 2021년 2분기 매출 716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94%, 40.96% 24.31% 상승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8.21%, 37.98%, 41.37% 하락했다.

2021년 상반기 누적 매출의 경우 1천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05억원,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으로 각각 132.80%, 129.86% 늘었다.

올해 상반기 웹젠의 국내사업은 다소 정체됐지만 해외에서는 '뮤 아크엔젤' 동남아시아 서비스 등에 힘입어 대상 지역을 넓히고 실적도 일부 성장했다.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2분기 웹젠의 해외매출은 2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게임 '샷온라인: 골프배틀' 해외 실적도 추가된다. 웹젠은 10년 넘게 '샷온라인' 시리즈를 서비스하며 다수 회원을 확보한 북미 지역에서 지난 8월 2일 소프트론칭 방식으로 출시한 바 있다.

웹젠은 이후에도 해외사업 부문에서 게임 규제가 늘어나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직접 서비스하는 지역을 다변화하며 해외매출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3분기인 9월 중에는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뮤 아크엔젤2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동시에 조작해 전투를 펼치는 집단육성 시스템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각 캐릭터의 고유 특성을 고려해 50여종이 넘는 방식으로 전투 파티를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웹젠은 하반기 뮤 아크엔젤2를 비롯한 '뮤(MU)' 시리즈와 'R2M' 서비스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외 사업 일정에 따라 자체개발 신작의 출시 공백을 채울 방침이다.

웹젠블루락과 웹젠노바 등 7개의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는 모바일 MMORPG를 비롯해 수집형 RPG와 캐주얼 게임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일부 자회사에는 이르면 2022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자체개발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전문성이 높은 인재들을 영입해 신작을 준비하고 AI 등 기술확장을 위한 개발투자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게임산업의 변화와 성장방향을 가늠해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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