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Q 영업익 231억원 '41%↑'.."中의존도 낮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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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올 2분기 매출 716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 증가한 1496억원, 영업이익은 133% 폭증한 60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웹젠의 전체 해외매출은 283억원으로 지난해와 직전분기 대비 각각 3.2%, 8.9% 증가했다.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웹젠은 게임규제가 느는 중국시장 의존도를 늦추기 위해 서비스 지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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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올 2분기 매출 716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1%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 증가한 1496억원, 영업이익은 133% 폭증한 605억원을 기록했다.
웹젠은 올 상반기 국내사업이 다소 주춤했으나, 동남아시아에서 '뮤 아크엔젤'을 선보이는 등 해외 진출하면서 실적도 상승했다. 2분기 웹젠의 전체 해외매출은 283억원으로 지난해와 직전분기 대비 각각 3.2%, 8.9% 증가했다.
지난 2일엔 모바일게임 '샷온라인: 골프배틀'를 북미에서 소프트론칭 형태로 출시했다.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 후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웹젠은 게임규제가 느는 중국시장 의존도를 늦추기 위해 서비스 지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9월에는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2'를 국내에 출시한다.
웹젠블루락·웹젠노바 등 7개의 개발전문 자회사에선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캐주얼게임 등을 기획·개발 중이다. 2022년 공개를 목표로 대규모 개발비를 투입한 대형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전문성 높은 인재들을 영입해 신작을 준비하고, AI(인공지능) 등 기술확장을 위한 개발투자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게임산업의 변화와 성장 방향을 가늠해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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