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달새 코로나 확진 4배 '껑충'..2만920명 역대 최다

정윤미 기자 2021. 8.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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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래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방콕포스트는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통계 기준 전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2만920명으로 코로나19 발발 이래 처음 2만명을 돌파한 지난 4일보다 720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4월 중순 1000명대를 돌파하며 서서히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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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의 한 주차장에 빈 택시들이 주차돼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관광객이 급감하자 택시 산업도 불황을 겪고 있다. 2021.07.20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래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방콕포스트는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통계 기준 전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2만920명으로 코로나19 발발 이래 처음 2만명을 돌파한 지난 4일보다 720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4월 중순 1000명대를 돌파하며 서서히 증가세를 보였다. 7월 1일(5533명) 기준 확진자수는 같은 달 중순에 2배로 뛰었고 한 달여 만에 4배로 껑충 뛰었다.

일일 사망자수도 확진자수와 대체로 동일한 양상을 보인다. 태국은 지난 4일 역대 최고치인 18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날 기준 태국 누적 확진자수는 69만3000명, 누적 사망자수는 5663명으로 집계됐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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