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낙마 5일 만에..서울시, SH공사 신임 사장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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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산하 주택공급 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재공모에 나섰다.
앞서 SH공사 사장 임추위는 공모에 지원한 7명의 후보자 중 김 전 의원과 정유승 전 SH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을 최종 2인 후보로 올렸고, 오세훈 시장은 이 중 김 전 의원을 선택했다.
지난 공모에선 최종 2인 후보에 오른 정 본부장을 비롯해 이용덕 전 임대관리본부장, 김우진 전 기획경영본부장 등 전현직 SH공사 임원들이 대거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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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산하 주택공급 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재공모에 나섰다. 사장 후보로 지명된 김현아 전 의원이 다주택자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지 5일 만이다.
서울시는 6일 SH공사 사장을 재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다.
앞서 SH공사 사장 임추위는 공모에 지원한 7명의 후보자 중 김 전 의원과 정유승 전 SH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을 최종 2인 후보로 올렸고, 오세훈 시장은 이 중 김 전 의원을 선택했다. 하지만 시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다주택 보유 전력이 도마 위에 올라 결국 낙마했다.
보통 사장 임추위는 후보 인선과 함께 해산하나 신속한 재공모를 위해 기존 임추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김 전 의원 낙마 직후 주택공급 정책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대한 신속히 재공모 절차에 착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공모 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번 공모 탈락자도 재응시할 수 있도록 해서 시의회 인사청문회까지 한 달 내로 인선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지난 공모에선 최종 2인 후보에 오른 정 본부장을 비롯해 이용덕 전 임대관리본부장, 김우진 전 기획경영본부장 등 전현직 SH공사 임원들이 대거 신청했다.
한편 SH공사는 1989년 설립 이래 단 한 번도 내부 승진으로 사장이 오른 케이스가 없었다. 시장과 정책 철학을 공유하는 외부 전문가나 서울시 고위직 출신이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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