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여동생 정글짐서 떨어졌다"더니 폭행 흔적..17살 친오빠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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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여동생이 정글짐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알린 17살 친오빠가 사실은 동생을 폭행해 사망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마이니치·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일본 시가현 오쓰시에서 여동생(6)에게 폭행을 가해 죽게 한 상해치사 혐의로 친오빠 A군(17)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높이 약 3m의 정글짐에서 떨어져 사망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 A군의 폭행으로 동생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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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여동생이 정글짐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알린 17살 친오빠가 사실은 동생을 폭행해 사망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마이니치·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일본 시가현 오쓰시에서 여동생(6)에게 폭행을 가해 죽게 한 상해치사 혐의로 친오빠 A군(17)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경 공원에서 “함께 있던 여동생이 정글짐에서 떨어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여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여동생이 A군과 함께 공원에 갔다가 정글짐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부검 결과 여동생은 내장 일부가 파열돼 있었으며 갈비뼈도 부러져 있었다. 결국 동생은 외상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판명 났다.
이에 경찰은 높이 약 3m의 정글짐에서 떨어져 사망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 A군의 폭행으로 동생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체포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정확히 조사하는 한편 사건을 검찰에 이송할 계획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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