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격상' 창원 번화가에 영업 중단 상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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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경남 창원에 영업을 중단한 상점이 속출했다.
이날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종료할 때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가는 한 음식점 직원은 엘리베이터에 '임시 휴업' 안내문을 붙이고 있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고자 이날 오전 0시부터 오는 16일 자정까지 11일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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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경남 창원에 영업을 중단한 상점이 속출했다.
거리두기 격상 첫날인 6일 지역 최대 상권인 상남동 일대에는 불 꺼진 음식점이 대부분이었다.
평소에는 점심 장사를 하느라 분주하던 음식점도 문이 굳게 닫힌 채 인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여름휴가가 겹치면서 커피숍 등도 문을 닫아 더욱 한산한 분위기였다.
이날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종료할 때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가는 한 음식점 직원은 엘리베이터에 '임시 휴업' 안내문을 붙이고 있었다.
그는 "규모가 큰 음식점은 회식 등 단체모임 위주로 손님을 받기 때문에 4단계 격상 여파가 더 크다"며 "2인 손님만 받아서는 유지비가 더 들 것"이라고 전했다.
술집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코로나19 이후 단골을 제외하면 새 손님 유입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부터는 단골조차 오지 않을 것 같다"며 "매장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난 빈 상가에는 '임대'라고 적힌 종이만 덩그러니 붙어있었다.
디저트 매장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방문 손님이 많이 줄고, 배달 손님이 늘었다"며 "체감상 이번 주에 방문 손님이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고자 이날 오전 0시부터 오는 16일 자정까지 11일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유지한다.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는 오후 6시 이전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4인까지 가능)이, 그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 모임(2인까지 가능)이 금지된다.
또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감성주점, 헌팅포차는 집합 금지 대상이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 넘어서는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창원시는 여기에 추가해 4단계 기간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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