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지역 확산 통제 못하면 최악의 코로나 변이 출현할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 확산을 통제하지 못하면 미국은 더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를 보게 될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기회만 있다면 또 다른 변이는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새로운 변이는 현존하는 변이보다 더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시점에서 변이를 진압해야 한다"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있단 생각에 백신 접종을 마다하고 있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지역 확산을 통제하지 못하면 미국은 더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를 보게 될 것이다."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이자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는 5일(현지시간) ABC 굿모닝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기회만 있다면 또 다른 변이는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새로운 변이는 현존하는 변이보다 더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시점에서 변이를 진압해야 한다"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있단 생각에 백신 접종을 마다하고 있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전날 미국 신문기업 맥클라치와 인터뷰에서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약 1만 명이었다. 그러나 이 수치는 현재 10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 성인 인구의 70% 이상이 최소 1차 백신을 접종한 상태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비율은 60.7%다.
그러나 미국에선 아직까지 9300만 명의 대상자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면서 접종률은 초기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억 명에 가까운 백신 대상자들이 접종을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델타 변이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신규 확진자 가운데 차지한 비율은 두달 전 3% 남짓에서 93%로 치솟았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