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민통합" 이재명 "역차별"..안동서 엇갈린 두 주자의 시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쟁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을 겨냥한 듯 '지역균형 발전'과 '동서 화합'을 강조했다.
이 지사의 역차별 발언에 이 전 대표는 당시 "이 지사의 발언이 망국적인 지역주의 망령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영남이 역차별받는다면 혜택은 어느 지역이 받았다는 것이며, 그 근거는 무엇인지 이 지사께서 설명해주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서화합 위해 노력해왔다..균형발전·국민통합 위해 노력"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쟁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을 겨냥한 듯 '지역균형 발전'과 '동서 화합'을 강조했다.
2박 3일간의 대구·경북 지역 순회에 나선 이 전 대표는 이날 첫 일정으로 경북 안동 도산서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도산서원에서) 크게 보면 한국의 정신 문화의 거대한 흐름이 시작된 셈"이라며 "마치 낙동강의 큰 물결처럼 한국의 정신문화도 도산서원을 거쳐 가면서 큰 물결을 이뤄가고 있는 것을 여기에 올 때마다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이 소외됐다는 질문에 "어느 지역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제가 국회의원 때나 지사 때나 지역균형 발전과 동서 화합을 위해 여러 해 노력했었다. 그때보다 더 큰 책임감으로 균형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은 이 지사의 지역주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안동을 찾아 "과거 군사독재 정권이 영남과 호남을 분할해서 차별을 뒀을 때 상대적으로 영남이 혜택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이젠 오히려 영남지역이 역차별받는 상황이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지사의 역차별 발언에 이 전 대표는 당시 "이 지사의 발언이 망국적인 지역주의 망령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영남이 역차별받는다면 혜택은 어느 지역이 받았다는 것이며, 그 근거는 무엇인지 이 지사께서 설명해주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시청 사고 유족에게 80만원 청구서…"시신 운구, 현장 수습비 명목"
- 내연녀 나체사진을 '프사 배경'으로 올린 남성…도대체 왜?
- "평소 깨우면 짜증 내서"…PC방 엎드려 사망 30시간 뒤 발견
- 사유리, 출산한 엄마 맞아? 몸매 드러나는 파격 의상…폭풍성장 子 젠 N샷]
- "살 너무 빠졌다" 고현정, 오랜 팬 만나 "오래 활동할게요" 눈물
- 선미, 노란 비키니 입고 '핫보디'…귀엽고 섹시하고 다해 [N샷]
- 놀이터서 골프복 입고 모래 날리며 '벙커샷'…"애들은 어떡하라고"
- 54세 엄정화, 나이 안 믿기는 건강미 보디라인…'핫걸' 바캉스 [N샷]
- 이병헌 母 "며느리 이민정, 나무랄데 없어…아들에게 잘하고 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