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화끈한 데뷔..코스피 거래대금의 4분의 1 집중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첫 거래일을 맞은 카카오뱅크에 총 3조 2,600억 원의 거래대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시장 전체 거래대금의 4분의 1이 집중된 것이다.
6일 오후 2시 32분 기준 카카오뱅크 거래대금은 총 3조 2,667억 원이다.
이는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 12조 6,000억 원의 25.9%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장하자마자 시총 30조 원 넘기며 코스피 11위 차지해
첫 거래일을 맞은 카카오뱅크에 총 3조 2,600억 원의 거래대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시장 전체 거래대금의 4분의 1이 집중된 것이다.
6일 오후 2시 32분 기준 카카오뱅크 거래대금은 총 3조 2,667억 원이다. 이는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 12조 6,000억 원의 25.9%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 종목을 거래하는 자금 중 4분의 1은 카카오뱅크를 사고파는 돈이라는 뜻이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상장하자마자 시초가 대비 20%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 32조 2,6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상장 주식 중 11번째로 큰 수준이다. 시가총액 10위 기아와는 약 2조 4,000억 원 차이난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인터넷은행 1호’ 상장사로 주목을 받았다. 공모가 기준으로 18조 5,289억 원에 달해 시총이 22조 수준인 KB금융을 제치고 금융 대장주로 등극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끌었다. 그러나 공모 진행 당시 ‘공모가 고평가’ 논란을 겪으며 상장 직후 흥행 여부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강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뱅크에 매수가 몰리면서 한국투자증권 등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뒷북비즈] 자율주행기술 미래에 한국은 없다…경쟁서 밀리는 韓 자동차 산업
- '집값 더 올린 GTX'…인덕원, 이젠 잠실도 넘보나
- 가족모임서 애국가 부른다는 최재형 '전체주의 강조 아냐…며느리들도 열창'
- 브라질 女배구 주포 탄다라 '도핑' 적발로 귀국…韓과 준결승 변수되나
- '회식은 커녕 야근하는데, 임원은 회의실서 술판'…카카오 직원의 폭로
- 대낮 버스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 본인 성기 사진 보여준 남성, 현행범 체포
- '죽이겠다' 낫·농약 들고 전처 찾아간 70대 2심도 집유
- 도심개발 마용성 '0', 택지는 갈등만…'공급폭탄' 맞나요
- 안산 모교 방문에 'X됐다, 페미대장부 온다' 글 쓴 '자칭' 교사 논란…'사칭한 듯'
- '아 식빵~ 뛰어야지요. 아픈건 언제나…' 김연경이 짊어진 '국대' 책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