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클린 검증단 계획 없다"..설치 반대 재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대선 경선 후보들이 전격 합의한 '클린 검증단' 설치 제안에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소영 대변인은 6일 최고위원회 브리핑에서 "지도부는 검증단을 별도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며 "본경선 진행 중에 후보 자격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지도부가 검증단 설치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 후보간 '이심송심'(송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밀어주고 있다는 주장) 논란은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대선 경선 후보들이 전격 합의한 '클린 검증단' 설치 제안에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소영 대변인은 6일 최고위원회 브리핑에서 "지도부는 검증단을 별도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며 "본경선 진행 중에 후보 자격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 송영길 대표는 "(클린 검증단은) 논리상으로 맞지 않는다"며 "(후보들) 본인들이 검증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 상호 검증하고 있는데 그걸 당이 중간에 개입하면 되겠나"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앞서 이낙연, 정세균, 김두관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재범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검증단 설치를 요구한 것에 따른 답변이다.
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는 "그런 오해나 의심을 받지 않는 것이 향후를 위해서 좋을 것"이라면서 "지도부한테 꼭 말씀을 드리고 싶다. 캠프 차원의 공방으로만 보는 것, 그것은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도부가 검증단 설치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 후보간 '이심송심'(송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밀어주고 있다는 주장) 논란은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오는 9일 이낙연 후보와 송 대표와의 회동 자리가 경선 편파 논란을 둘러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개월 딸 살해 20대, 성폭행까지 했나…DNA 결과 친부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가세연 "김용건 '사귀지도 않는데 왜 임신 시켰냐' 비난 싫었을 것" - 머니투데이
- "아이들 때렸다"… 남편 살해 후 자녀들과 시신 수습한 美 여성 - 머니투데이
- "원양어선 타라던 20년 절친, 아내의 불륜남"…황보라 '경악' - 머니투데이
- '초신성 광수와 불륜설' 시노하라 료코 누구?…"과거에도 불륜?" - 머니투데이
- '슈가보이' 백종원도 놀라겠네…스무디 한 컵에 '각설탕 17개' 분량이 - 머니투데이
-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 머니투데이
- "신용대출도 안 나와" 믿을 건 내 자동차?…중저신용자 몰려간 곳 - 머니투데이
-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 - 머니투데이
-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