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4강 브라질 공격수, 도핑 적발로 출전 불발

류정훈 기자 2021. 8. 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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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측면 공격수 카이세타 짐 쌌다..한국에는 '호재'
[브라질 배구 대표팀 탄다라 카이세타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여자 배구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상대 브라질의 주포 탄다라 카이세타(33)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됐습니다.

카이세타는 6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글로보 등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6일 "카이세타는 잠재적 도핑 위반을 범했다"며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브라질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5일 밤 브라질 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카이세타가 어떤 위반 행위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카이세타는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지난달 25일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경기에서도 10점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카이세타 도핑 적발은 브라질 대표팀의 팀 분위기와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은 브라질과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사상 처음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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