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신약 개발 기업 메콕스큐어메드와 경구용 항암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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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003850)은 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와 함께 경구용(먹는 약) 항암제와 나노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 '멕벤투'(Mecbentu)를 공동으로 연구한다고 6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메콕스큐어메드는 천연물 기반 항암제,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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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003850)은 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와 함께 경구용(먹는 약) 항암제와 나노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 '멕벤투'(Mecbentu)를 공동으로 연구한다고 6일 밝혔다.
멕벤투는 혈액암 치료제인 '벤다무스틴'(Bendamustine)을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으로 투여경로를 변경한 신약이다.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기존의 벤다무스틴 주사제는 반감기가 짧아 2일 연속 투여받아야 해서 환자들의 입원이 필수적이었다. 경구용 벤다무스틴은 알약을 복용하면서 항암 치료가 가능해 환자 편의성이 높다.
이와 함께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나노 항암제는 이중 나노입자에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봉입해 암세포에 전달하는 '이중봉입 리포솜(Liposome)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항암제다.
입자 자체의 생체 독성이 없고 약물 특성이 서로 다른 물질을 봉입해 함께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약물방출 조절·약물전달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전임상을 앞두고 있다.
2006년 설립된 메콕스큐어메드는 천연물 기반 항암제,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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