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2차 접종' 이재명 "택하라면 경선보다 '지사직' 사수"

이원광 기자 2021. 8. 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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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만약에 저에게 (대선) 경선 완수와 도지사직 유지, 둘 중 하나를 굳이 선택하라고 요구하면 도지사직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 수원시 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이상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의 CBS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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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도정, 1380만 경기도민께서 저에게 맡기신 책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만약에 저에게 (대선) 경선 완수와 도지사직 유지, 둘 중 하나를 굳이 선택하라고 요구하면 도지사직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 수원시 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이상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의 CBS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날 CBS라디오에 "선관위원장으로서가 아니고 적절성 면에서 (이 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왜냐하면 지사로서 선거운동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선출직 공무를 지위나 권리로 생각하느냐, 책임으로 생각하느냐의 차이 같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자리인만큼 도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지사는 "도지사직은 1380만 경기도민께서 저에게 맡기신 책임"이라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지, 정치적으로 좀 불리하겠다고 해서 선거운동을 많이 하겠다고 사퇴하는 것이 말이 되겠나"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논의되는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선 "도내 시장군수들께서 먼저 요청해서 검토 중인데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며 "도민들 의견도 수렵하고 시장, 군수님들의 입장도 반영해서 합리적인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백신(COVID-19)의 2차 접종을 마친 데 대해 "우리 국민들도 빨리 2차 접종까지 끝내고 마스크를 빨리 벗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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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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