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화센터 내년 1월 출범..올림픽 유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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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주도할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평화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각종 국제회의 유치 등으로 매년 13만 명 이상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동계올림픽이 남긴 평화 유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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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주도할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평창군은 6일 한왕기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평창평화센터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한왕기 군수와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장관 등 9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취지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법인 정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 확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평창군은 지난 5월 평창평화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임원 중 당연직을 제외한 이사 4명과 감사 2명을 전국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바 있다.
평창평화센터가 설립되면 기존 올림픽 시설 활용 중심의 유산사업에서 국내외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 교육사업, 2024년 건립될 평화테마파크 운영 등을 통해 유산사업이 다변화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화테마파크 운영과 MICE 산업 육성, 평화도시 구현을 위한 피스빌딩 플랫폼 구축, 주민교육 등이다.
이와 함께 평창평화포럼과 수호랑 반다비 스포츠 캠프, 올림픽 평화 유스 캠프, 신남방 슬라이딩 챔피언 육성 등 기존 유산사업을 평창평화센터 업무와 함께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비영리 법인 설립 허가 등 관련 절차와 운영 준비를 연말까지 마치고 내년 1월 평창평화센터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평화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각종 국제회의 유치 등으로 매년 13만 명 이상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동계올림픽이 남긴 평화 유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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