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코로나 확진자 폭증에도 "올림픽과 관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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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기간동안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확진자 증가는 올림픽과 관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6일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개막 전과 비교해 도쿄 도심 인구는 증가하지 않았다"며 "대회 개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의 원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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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도쿄 올림픽 기간동안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확진자 증가는 올림픽과 관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6일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개막 전과 비교해 도쿄 도심 인구는 증가하지 않았다"며 "대회 개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의 원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입국한 선수들에 대해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남은 도쿄올림픽 경기를 집에서 관람하고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가 총리는 전국 비상사태 선포에 관한 질문에 대해 "지자체의 상황을 고려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두르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 패럴림픽 기간동안 관중 참석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대회가 끝나는 8일 이후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 올림픽 14일째인 지난 5일 일본 전역에선 1만5263명, 도쿄도에선 50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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