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결국 샤오미에 추월당했다..6월 스마트폰 판매 1.4%P차 역전

박형기 기자 2021. 8. 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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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대폰 업체 샤오미의 지난 6월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이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결국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추월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6일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는 5일 보고서에서 6월 샤오미 판매가 전월 대비 26% 급증해 6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17.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의 분석가들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급증, 삼성전자가 생산에 차질을 빚은 것이 이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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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로고-회사 홈피 갈무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휴대폰 업체 샤오미의 지난 6월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이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결국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추월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6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샤오미는 6월 경쟁사인 삼성과 애플 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

카운터포인트는 5일 보고서에서 6월 샤오미 판매가 전월 대비 26% 급증해 6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17.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15.7%, 14.3%였다.

분기별로는 아직 삼성전자가 1위다.

카운터포인트의 분석가들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급증, 삼성전자가 생산에 차질을 빚은 것이 이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창궐,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 관련 공장이 일시 가동 중단되는 등 생산 차질이 빚어졌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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