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Exchange Now >실업지표 개선에 다우 상승.. S&P 500 다시 최고치 경신

유회경 기자 2021. 8. 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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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7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시장은 이날 나온 주간 실업 지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6일 나올 고용 보고서 등을 주시했다.

주간 실업 지표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8만5000 명으로 전주 대비 1만4000 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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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7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58포인트(0.78%) 오른 35064.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4포인트(0.60%) 상승한 4429.10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58포인트(0.78%) 오른 14895.12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이날 나온 주간 실업 지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6일 나올 고용 보고서 등을 주시했다. 주간 실업 지표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8만5000 명으로 전주 대비 1만4000 명 줄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미국의 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 수는 2주 연속 감소했다. 고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지만 앞서 발표된 7월 민간 고용이 예상치의 절반인 33만 명에 그치면서 7월 노동부 고용 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진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7월 비농업 신규 고용 예상치는 84만5000 명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16%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지표 발표 이후 1.21%대로 회복했다. 전날 10년물 금리는 1.13%까지 떨어졌다. 금리 하락은 기술주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델타 변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하는 점은 증시에도 부담이다.

개별 종목 중에 전날 폭등세를 보였던 핀테크 회사 로빈후드 주가는 기존 주주들이 979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하면서 27.59% 하락했다. 전날 로빈후드 주가는 50%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차량호출 서비스 회사 우버와 TV 스트리밍 플랫폼 회사 로쿠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엇갈렸다. 우버는 3.01% 올랐고 로쿠는 4.01% 떨어졌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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