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법인대표로 손현일 본부장 선임
크래프톤은 작년 11월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인도 대상 게임 출시, e스포츠 산업 육성, 인도 IT기업 투자 확대 등 인도 시장의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시장 확대라는 중책을 맡게 될 손 신임 대표는 '재무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2004년부터 쌓아온 금융, 재무 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펍지 주식회사(現 크래프톤 합병)에 CFO로 합류했고, 크래프톤과의 합병 이후 투자본부장을 맡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 및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왔다.
크래프톤이 지난 7월 인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수 3400만 명, 일일 최대 이용자수 1600만 명, 최대 동시 접속자수 240만 명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손 신임 대표를 내세워 올해 이미 인도 IT기업들에 총 7000만 달러(한화 약 802억원)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손현일 신임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은 발전 시작 단계라 확장 가능성이 크며,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 기회의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인기를 입증한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크래프톤이 인도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도를 주축으로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흥 시장을 공략해 크래프톤의 IP(지식 재산권)와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은 국가에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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