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인도주의적 대북협력 등 논의"(상보)

노민호 기자 2021. 8.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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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인도주의적 대북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자료에서 두 장관이 전화 통화에서 "대북관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또 지난 5월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동맹이 포괄적·호혜적으로 강력히 발전하고 있다"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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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신선 복원 '동력' 살리기 관측.."대북 관여 지속 노력"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 2021.3.1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인도주의적 대북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자료에서 두 장관이 전화 통화에서 "대북관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또 지난 5월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동맹이 포괄적·호혜적으로 강력히 발전하고 있다"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고위급 교류·협의를 통해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한미가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5월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블링컨 장관은 3월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또 6월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이 만나기도 했다.

두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전략적 소통을 계속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달 27일 남북한 당국 간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북한과의 대화 동력'을 살려가기 위한 우리 정부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미 외교당국은 이달 4일(현지시간)에도 미 워싱턴DC에서 국장급 협의를 진행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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