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법인 초대 대표에 손현일 투자본부장

최승진 2021. 8.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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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인도 시장 진출과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법인 초대 대표로 손현일 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은 발전 시작 단계라 확장 가능성이 크며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 기회의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인도를 주축으로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흥 시장을 공략해 크래프톤의 지식재산권와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은 국가에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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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인도법인을 설립했다. 사진은 손현일 인도법인 초대 대표 /크래프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 진출과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법인 초대 대표로 손현일 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인도 시장의 확대를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인도 대상 게임 출시, e스포츠 산업 육성, 인도 IT기업 투자 확대 등 인도 시장의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임 손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쌓아온 금융, 재무 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펍지 주식회사(現 크래프톤 합병)에 CFO로 합류했다. 지난 2020년 펍지 주식회사가 크래프톤과 통합한 이후에는 투자본부장을 맡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 관련 분야 투자를 이끌었다. 현지 대표 선임과 동시에 현지에서 직접 인도 게임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확장을 이끄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지난 7월 인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수 3400만 명, 일일 최대 이용자수 1600만 명, 최대 동시 접속자수 240만 명을 기록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는 첫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1' 등 e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망한 인도 기업에 대한 투자도 중장기적으로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올해에만 인도 IT기업에 총 7000만 달러(한화 약 802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은 발전 시작 단계라 확장 가능성이 크며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 기회의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인도를 주축으로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흥 시장을 공략해 크래프톤의 지식재산권와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은 국가에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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