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토리] 내년 대선의 뜨거운 감자..'정년 연장'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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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평균 퇴직 연령은 49.4세입니다.
우리나라 정년퇴직은 현재 60세입니다.
이런 취업난 속에서 정년까지 연장된다면 가뜩이나 부족한 일자리가 더 줄 거라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대선을 앞둔 지금, 또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정년 연장 문제, '후스토리'가 두 세대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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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평균 퇴직 연령은 49.4세입니다. 나이 50도 안 돼 갑자기 소득이 끊기는 겁니다. 자녀를 기르고 교육시키고, 결혼까지 시켜야 하는데 당장 가족들의 생계를 어떻게 이어갈지 걱정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정년퇴직은 현재 60세입니다. 30년 안팎으로 다달이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만 퇴직 후 2년 뒤인 62세부터야 연금이 나옵니다. 연금을 받아도 생계를 이어가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조차도 2033년부터는 65세나 되야 연금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정년 연장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논의의 불을 지피기에 적기라는 겁니다. 노인 빈곤율 세계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더 늦출 수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청년들로선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15세부터 29세까지 확장 실업률은 25.1%입니다. 청년 4명당 1명은 사실상 실업 상태라는 겁니다. 이런 취업난 속에서 정년까지 연장된다면 가뜩이나 부족한 일자리가 더 줄 거라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대선을 앞둔 지금, 또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정년 연장 문제, '후스토리'가 두 세대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기획·총괄 박병일 / 연출 윤택 / 조연출 진혜영 / CG 김양현
박병일 기자cokkir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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