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카뱅 상장 첫날 MTS 전산장애..현재 정상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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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장 첫 날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던 한국투자증권의 MTS 접속이 장 초반부터 1시간 20분 정도 지연돼 투자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카카오뱅크(323410) 청약 경쟁률이 타 증권사 대비 가장 높았던 만큼 투자자들의 거래가 대거 몰려 트래픽 증가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접속 지연 건은 MTS 접속 지연으로, 보통 투자자가 접속 장애로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은 경우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되고 향후 내용 검토 이후 차액 보상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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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거래량 폭주로 트래픽 장애 발생 추정
고객센터 접수 시 차액 보상 검토 가능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카카오뱅크(323410) 청약 경쟁률이 타 증권사 대비 가장 높았던 만큼 투자자들의 거래가 대거 몰려 트래픽 증가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접속 지연 건은 MTS 접속 지연으로, 보통 투자자가 접속 장애로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은 경우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되고 향후 내용 검토 이후 차액 보상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장 초반 MTS 접속 지연과 관련해 “현재 웹, 모바일 사용자 폭주로 인하여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다. 전국 가까운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유선주문이 가능하다.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렸다.
한 투자자는 “관심이 뜨거운 카카오뱅크 상장 첫날 주가 변동성이 커 매도 타이밍이 생명인데 접속조차 안되니 답답하다”며 “자꾸 반복되는 접속 장애 문제가 빨리 해결되야 한다”고 답답함을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어급 IPO(기업공개) 때마다 전산장애 사고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으로 화제가 됐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청약 신청 첫날인 지난 4월 28일에도 지연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청약 과정에서도 투자자가 몰리며 시스템 지연 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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