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취약계층 아동위한 '스마일클럽' 출범
희망스튜디오는 즐거운 신체놀이를 통한 아이들 건강과 전인적 발달 지원을 취지로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 '점프'(이사장 이의헌)와 협약을 맺고 '스마일클럽'을 기획했다. 점프는 경제적 양극화로 심화되고 있는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단체다. 희망스튜디오는 그동안 사각지대 학대피해아동의 활기찬 성장을 지원하는 '스마일하우스', 취약계층 아동의 관심사 발견을 돕는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등 미래세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왔다. 이러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관계를 맺고 사회성을 키워가는 활동이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스마일클럽'은 재미와 놀이 중심의 활동으로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을 모색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경쟁과 협력 등의 가치를 함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아이들은 대학생 멘토들과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적 자신감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 향상 등에도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신체활동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일클럽'이 신체활동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건강과 사회성 향상 측면에서 대안적 솔루션을 제공해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교육 봉사에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 멘토링에 관심이 많은 체육 전공 대학생 멘토를 선발했다. 오는 8월 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놀이의 재미,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긍정적 관계와 사회성을 함양하여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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