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신교대 코로나19 확진자 3명 늘어..軍누적 1520명

장용석 기자 2021. 8.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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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제28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선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신교대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최근 하루 새 군에선 경북 포항 소재 해군부대 간부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부대 간부, 고양 및 파주 소재 육군부대 병사 각 1명 등 총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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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장병 11만4500명 백신 2차 접종 마쳐
30세 이상 장병 코로나19 백신 접종. (국방일보 제공) 2021.4.28/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제28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선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부대에선 전날 보고된 3명, 그리고 지난달 28일 보고된 1명을 포함해 최근 열흘 새 모두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방부는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해 "2명은 부대 내 확진자와의 밀접 접족자, 다른 1명은 군 자체 기준에 따른 예방격 격리자로 분류돼 격리돼 있던 중 기침·발열 등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28사단 신교대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훈련병이다.

이들 신교대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최근 하루 새 군에선 경북 포항 소재 해군부대 간부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부대 간부, 고양 및 파주 소재 육군부대 병사 각 1명 등 총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해군 간부 확진자는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였고, 다른 인원은 휴가 복귀 전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2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완치된 사례는 1485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5명이다.

국방부는 현재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475명,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1만5843명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국방부는 30세 이상 장병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전날 하루 동안 70명 증가한 11만45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차 접종자 11만6922명 대비 약 97.9%에 해당하는 수치다.

군 당국은 30세 이상 장병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자들을 상대로 올 4월28일~6월4일 기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달 19일부터 미국 화이자 개발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해왔다.

30세 미만 장병의 경우 지난달 16일까지 39만1297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8월6일까지 장병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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