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일본 10대, 경찰로 위장해 7000만원 훔치다 체포

원태성 기자 2021. 8.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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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5세 소녀가 경찰로 위장해 현금 680만엔(약 7074만원)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현 경찰국은 지난 4일 80대 노인 혼자 사는 집을 방문해 현금을 훔친 혐의로 15세 소녀를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80대 노인은 실제 경찰이 방문한 줄 알고 금고를 열어줬고 소녀는 노인이 한눈 판 사이에 금고 안에 있던 680만엔을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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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일본에서 15세 소녀가 경찰로 위장해 현금 680만엔(약 7074만원)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현 경찰국은 지난 4일 80대 노인 혼자 사는 집을 방문해 현금을 훔친 혐의로 15세 소녀를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소녀는 공범이 노인에게 "집에 있는 돈이 위조 지폐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경찰관이 방문할 것"이라고 말한 뒤 경찰로 위장해 그 집을 방문했다.

80대 노인은 실제 경찰이 방문한 줄 알고 금고를 열어줬고 소녀는 노인이 한눈 판 사이에 금고 안에 있던 680만엔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소녀는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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