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팔자에 하락 전환..3260선

장 초반 하락 반전
업종 대부분 약세
카카오뱅크 1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하더니 이내 낙폭을 확대, 3260선까지 내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8.85포인트) 내린 3267.28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275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434억원, 기관은 2169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다. 의료정밀이 1% 넘게 내리고 있고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유통업,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품, 제조업 등이 1% 미만 소폭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의약품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증권, 은행, 운수창고, 기계, 운수장비 등이 1% 미만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이날 상장한 카카오뱅크(323410)가 18%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넘게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와 기아(00027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035720)는 2% 넘게 내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051910)은 1%대 하락 중이다. 이어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등은 1% 미만 약세를 보인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