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검증단 설치 불가 재확인 "운영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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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대권 주자들이 요구한 당 차원의 검증단 설치 주장에 대해 "별도의 검증단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입장은 이미 여러 차례 표명된 바와 같다"며 "대선 경선이 이미 시작된 상황이기 때문에 본경선 진행 중에 후보 자격검증 절차를 진행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고 불가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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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선거인단 모집 결과 186만1186명 집계"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대권 주자들이 요구한 당 차원의 검증단 설치 주장에 대해 "별도의 검증단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입장은 이미 여러 차례 표명된 바와 같다"며 "대선 경선이 이미 시작된 상황이기 때문에 본경선 진행 중에 후보 자격검증 절차를 진행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고 불가 사유를 설명했다.
송 대표는 전날(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증단 설치 제안에 "논리상으로 맞지 않는다. 소송 진행 중에 소송 요건을 심사하자는 것과 비슷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후보들) 본인들이 검증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 상호 (검증) 하고 있는데 그걸 당이 중간에 개입하면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세균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주 의원은 성명을 통해 "당 지도부가 검증단 설치를 경선 개입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 않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또 "후보들이 TV 토론에서 공개적으로 클린검증단 설치에 동의한 것은 국민들에게 한 약속이다. 이 약속을 당 대표가 반대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결례"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소영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선거인단과 1차 재외국민 선거인단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 종료돼 그 결과를 최종 취합한 선거인단 명부를 승인했다"며 "2차 선거인단과 1차 재외국민 선거인단 수를 합쳐 총 선거인단 현황은 186만1186명"이라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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