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704명..수도권·비수도권 현행 거리두기·사적모임 제한 2주 연장

김민수 기자 2021. 8.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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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 기준 1704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4명 늘어 누적 20만7406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 4일부터 비수도권 확진자수는 사흘 연속 600명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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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에서 대규모 점포의 출입명부 관리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시험운영에 나선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방문객들이 문객들이 QR코드, 안심콜 등 출입명부를 작성한 뒤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 기준 1704명 추가됐다. 4차 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인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를 비롯해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22일까지 2주 연장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4명 늘어 누적 20만74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776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3일 연속으로 1700명대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7월 31일 1539명, 8월 1일 1442명, 2일 1218명, 3일 1200명, 4일 1725명, 5일 1776명, 6일 170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1515명이며 일평균 지역발생 사례는 1453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1704명 중 지역발생은 1640명이다. 서울 460명, 경기 451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1012명으로 61.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05명, 경남 98명, 대구 83명, 충남·경북 각 52명, 대전 50명, 충북 38명, 전북 33명, 강원 26명, 전남 24명, 울산 23명, 제주 16명, 세종 15명, 광주 13명 등 총 628명으로 38.3%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 4일부터 비수도권 확진자수는 사흘 연속 600명대다. 

해외유입 사례는 64명으로 전날 59명보다 5명 많다. 2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남머지 36명은 경기 11명, 세종 5명, 서울·경북 각 4명, 충북 3명, 부산·인천 각 2명, 대구·광주·울산·충남·전북 각 1명으로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검역을 제외한 해외 유입을 합하면 서울 464명, 경기 462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이 총 102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었다. 누적 2113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2%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 369명보다 7명 늘었다. 지난달 31일 이후 위중증 환자는 300명을 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자수는 6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가 19만14789명 추가돼 2052만956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0%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2만6304명 추가돼 752만6904명이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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