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수, 촉매연소형 탄산가스 발생기 '신기술 인증'

전승현 2021. 8.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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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교수가 개발하고, 산학협력으로 완성도를 높인 '촉매 연소형 탄산가스 발생기' 기술이 농림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6일 전남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최병철 교수는 시설원예 농작물에 부족한 탄산가스(이산화탄소)를 공급해 광합성 효과를 증진함으로써 작물의 수확량을 늘리고, 품질까지 높일 수 있는 '촉매 연소형 탄산가스 발생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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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매연소형 탄산가스 발생기 [전남대제공.재배포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대학교 교수가 개발하고, 산학협력으로 완성도를 높인 '촉매 연소형 탄산가스 발생기' 기술이 농림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6일 전남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최병철 교수는 시설원예 농작물에 부족한 탄산가스(이산화탄소)를 공급해 광합성 효과를 증진함으로써 작물의 수확량을 늘리고, 품질까지 높일 수 있는 '촉매 연소형 탄산가스 발생기'를 개발했다.

최 교수는 '촉매 연소형 탄산가스 발생기' 기술을 지난 2014년 ㈜다온알에스에 이전하고 2016년 공동으로 특허를 취득했고, 양측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제품 성능을 향상해 지난 7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얻었다.

최 교수 등은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촉매 연소기법으로 완전 연소시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고, 저온 연소방식으로 작물의 고온 피해가 없도록 했다.

특히 촉매연소기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통신, 센서 등의 확장이 자유롭도록 모듈화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기능까지 확장했다.

반면, 배출가스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모두 1ppm 미만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는 "이 장비는 설치가 간단하면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해 중소시설 원예 농가의 수익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신기술 획득으로 인해 국내 판로가 열린 데 이어 해외 특허도 출원 중이어서 수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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