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산재 인정..첫 사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에 대해 산재를 인정한 첫 사례입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오늘(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 A 씨에 대해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에 대해 산재를 인정한 첫 사례입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오늘(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간호조무사 A 씨에 대해 업무상 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한 병원 간호조무사인 A 씨는 지난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와 사지마비 증상을 보였고,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A 씨의 산재 승인은 사지마비 증상 등의 업무상 관련성이 인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공단은 "간호조무사로 우선접종 대상에 해당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점, 접종이 업무 시간으로 인정된 점, 접종하지 않을 경우 업무 수행이 어려운 점 등을 볼 때 업무와 관련된 접종이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신 이상 반응을 유발할 만한 기저질환, 유전 질환 등이 없었고 접종과 이상 반응 유발 간 시간적인 연관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개그우먼 송인화, 커밍아웃…“동성애, 성적인 쪽으로만 보지 않길”
- 메시, 바르셀로나 떠난다…구단과 재계약 끝내 '불발'
- 강동구청장, 아내 폭행 혐의 입건…“가정사로 다툼”
- 분당 김밥집 식중독 환자에게서 살모넬라균 검출됐다
- 9개월 만에 순직 인정…5,400명 동료 탄원 있었다
- “죽기 살기로 뛴다”…배구 여제들, 브라질 잡으러 간다
- 그리스 산불 초비상…고대 올림픽 발상지까지도 위협
- 현대건설 공사장서 노동자 사망…올해만 4번째
- 소음 항의하자 흉기 들고 위협…“요리 중이었다” 황당 변명
- 바위틈에서 죽어가던 범고래…시민 영웅들의 '응급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