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서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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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서울에서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가 개최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유엔본부에서 열린 토마스 마크람 유엔 군축 고위부대표와 양자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 회의는 지난 200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10주년을 맞아 국제워크숍 형태로 처음 개최됐고, 이후 매년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현안을 선정해 '1.5트랙'(반민반관) 형태로 진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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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오는 11월 서울에서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가 개최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유엔본부에서 열린 토마스 마크람 유엔 군축 고위부대표와 양자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는 올해 20주년을 맞는다. 이 회의는 지난 200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10주년을 맞아 국제워크숍 형태로 처음 개최됐고, 이후 매년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현안을 선정해 '1.5트랙'(반민반관) 형태로 진행돼왔다.
올해 회의는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열릴 예저이다.
박 기획관과 마크람 부대표는 또 올해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제30주년을 맞아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유엔사무총장 군축의제 가운데 '청년 참여 플랫폼 구축' 분야 주도국(champion)을 수임 중인 우리나라는 올해 유엔 총회에 제2차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앞으로 유엔과 함께 청년 관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와 유엔 양측은 또 이번 협의에서 국제적 군축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해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는 '핵확산금지조약(NPT) 발효 50주년 기념 평가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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