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의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NFT 아트로 전 세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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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티앤씨재단(T&C foundation, tncfoundation.org)이 아포브(APoV)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작품들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 Non-Fungible Tokens) 아트로 제작하고, NFT 플랫폼인 피쳐드 바이 바이낸스(Featured by Binance, www.featured.market)에서 경매를 진행한다. 너와>
티앤씨재단은 이번 NFT 아트 판매를 통해 해외 관객들에게도 공감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한편, 수익금으로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을 지원하고 제주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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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한국, 중국, 일본 작가 8명의 설치 작품과 다섯 가지 테마 작품들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다. 올해 5월개관 이후 제주 포도뮤지엄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현재 관람객 11만 명을 넘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번 NFT 아트 판매 작품들은 총 13점이다. 이용백 작가의 <브로큰 미러 2011>, 성립 작가의 <스치는 익명의 사람들> 3점, 최수진 작가 <벌레먹은 숲>, 권용주 작가의 <두 사람>과 <익명>, 강애란 작가의 <숙고의 방>, 진기종 작가의 <우리와 그들> 3점, 그리고 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가 디렉팅한 테마 작품들 중 <소문의 벽>, <US & Them> 두 점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작품들은 작가들의 재해석을 통해 독창적인 NFT 아트로 구현됐다. 디지털 영상 및 강렬한 사운드,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기법이 더해져, 전시를 직접 보지 않아도 메시지를 강력하게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한편, 2017년 설립된 티앤씨재단은 국내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 장학과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감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재단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술 연구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 컨퍼런스, 공연, 학술회, 도서출판 등 아포브 프로젝트로 공감에 대한 화두를 지속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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