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사자"..몰려든 투자자에 한투증권 MTS '접속지연'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카카오뱅크 상장 첫 날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카카오뱅크 상장 첫 날 한투증권 MTS에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주식 커뮤니티 등에 투자자들의 불만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네이버 종목토론실 캡쳐]

6일 주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개장 직후부터 약 9시 30분까지 30분 가량 한국투자증권 MTS에서 일부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날은 기업공개(IPO) 대어 카뱅의 상장 첫 날이다. 온라인 토론실 등에서는 로그인 등 오류로 카뱅을 제때 매도하지 못했다는 불만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상장 첫 날이라 장 초반 접속자들이 많이 몰리며 MTS에서 일부 지연이 있었다"며 "시스템 상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카뱅 투자자들이 한투를 많이 이용하고 접속하다보니 지연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MTS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뱅의 일반 공모 청약을 받았던 KB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의 MTS 접속은 정상 작동되고 있다.

6일 개장 초반 한투증권 MTS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한 모습. 사진은 한투증권 MTS 캡쳐. [제보사진]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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