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자동 거리두기 예매 시스템 개발

송주희 기자 2021. 8. 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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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일행 간 자동 거리두기 예매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일괄적으로 고정된 좌석을 관객이 선택했던 것과 달리 새 시스템에서는 전체 좌석을 오픈하고 관객이 원하는 좌석 수와 위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양쪽 옆 좌석의 띄어 앉기가 설정된다.

거리두기 지침 변경 시 간단한 설정으로 재예매 없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공연장 입장에서도 사석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세종문화회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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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수·위치 선택시 자동으로 거리두기 적용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경/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경제]

세종문화회관이 일행 간 자동 거리두기 예매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 일괄적으로 고정된 좌석을 관객이 선택했던 것과 달리 새 시스템에서는 전체 좌석을 오픈하고 관객이 원하는 좌석 수와 위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양쪽 옆 좌석의 띄어 앉기가 설정된다. 선택 좌석 수는 방역지침에 따른 최대 모임 가능 인원수 내로 설정돼 있다. 거리두기 지침 변경 시 간단한 설정으로 재예매 없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공연장 입장에서도 사석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세종문화회관의 설명이다.

새로운 예매 시스템은 9월 17일 오후 7시 세종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조선 삼총사’를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정기공연 예매 시 이용할 수 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직후부터 관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고민하고 개발했다”며 “관객들이 안전하게 세종문화회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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