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

배준용 기자 2021. 8. 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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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광복절 불법집회, 결코 좌시하지 않아"
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한 휴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8일까지 예정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행 사적모임 제한도 2주 더 연장된다.

회의에서 김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다음 주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오는 2학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연장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및 사적 모임 제한은 유지하되 일부 방역수칙은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광복절 불법집회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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