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장년층 우선접종 사전예약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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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 규모로 번져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가는 가운데, 대유행의 중심에 있는 20~30대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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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 규모로 번져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가는 가운데, 대유행의 중심에 있는 20~30대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나는 지방에서 상경한 대학생인데, 방학임에도 아르바이트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수도권에 머무르고 있다. 부모님께서는 멀리 타지에 있는 딸의 안위를 항상 걱정하고는 했다.
7월 30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은 우리 부모님이나 나와 같은 청년들에게 희소식이 되었을 것이다. 만 18~49세의 청장년층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가 됐다. 정부는 이번 3분기 안으로 국민의 70%에 대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대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나 역시도 친구들과 예방접종을 어떻게 받을지 얘기를 나누던 중, ‘청장년층 우선접종 3회차 대상자’ 문자를 받았다.

‘청장년층 우선접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지자체) 대상자로 나뉘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우선접종 대상자 선별 기준은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정한다. 나는 현재 지역 학사에서 살고 있는데, 단체 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어서 출신 지역에 배정된 청장년층 우선접종의 대상자가 되었다.
이외에도 학원 종사자, 자원봉사자, 사회단체 활동가 등 지자체에서 사람과의 접촉이 많아 예방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이들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한다.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질병관리청에서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나는 비수도권 해당자이기 때문에 8월 4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 시기와 모더나 백신 접종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백신에 맞춰서 예약 일시를 정하면 된다. 우선접종인 만큼 대상자가 일반접종보다는 많지 않았던 덕분인지, 약간의 접속 대기 후에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사전예약을 하는 과정은 간단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 들어간 후, ‘사전예약 바로가기’ 버튼을 누른다. 그 다음 뜨는 화면에 큰 글씨로 쓰인 ‘예방접종 예약하기’를 누른다. 본인이 직접 예약하는 경우 ‘본인 예약’을, 본인이 아닌 경우 ‘대리 예약’을 누른다. 아마 부모님 백신 예약을 위해 대리 예약을 해본 경험이 있는 이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 다음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알림 수신 방법을 입력하고,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본인인증은 휴대폰, 아이핀, 금융/공동 인증서를 통해 가능하다. 본인인증을 마치면 백신을 맞을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현재 서울에 살고 있지만, 본가에 내려가서 백신을 맞고 싶어 본가 근처의 의료기관을 선택했다. 이처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약하기를 누르면, 예약 번호, 예약 일시, 예약 의료기관, 그리고 1차 접종 날짜와 2차 접종 날짜를 알려주는 예약 완료 창이 뜬다.

백신 예약을 완료하니, 조금 뒤 질병관리청으로부터 1차 예약확인 안내 메시지가 도착했다. 나는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 수신을 택했기 때문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인 ‘국민비서 구삐’에게서 백신 1차 접종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예약한 일시와 장소, 그리고 예약 정보를 조회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예약 번호를 다시 안내해 준다.
서울에서 지내면서, 잠깐이라도 외출을 할 때면 언제 어디에 존재할지 모르는 바이러스 때문에 항상 마음 졸이며 지내왔다.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답답했던 일상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다가오는 만 18세~49세 일반접종 사전예약은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별로 사전예약 일자를 나눠서 오는 8월 9일부터 진행된다.(관련 내용 참조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91268&pWise=main&pWiseMain=A4) 차질 없이 예방접종이 진행돼, 나를 포함한 많은 청장년층이 덜 불안한 마음으로 남은 하반기를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민 gnb23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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