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1.4% 반등..이스라엘-레바논 군사 긴장

신기림 기자 2021. 8. 6. 0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94센트(1.38%) 상승해 배럴당 69.09달러를 기록했다.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한 로켓포 2발이 발사됐고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로켓포 발사장과 인근 테러인프라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오만 해상 인근의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있었는데 이스라엘은 이란을 배후라고 비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94센트(1.38%) 상승해 배럴당 69.09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0월물은 91센트(1.29%) 올라 배럴당 71.29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에 올랐다.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한 로켓포 2발이 발사됐고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로켓포 발사장과 인근 테러인프라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오만 해상 인근의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있었는데 이스라엘은 이란을 배후라고 비난했다. 승무원 중에서 영국인 1명과 루마니아인 1명이 숨졌지만, 이란은 유조선 공격의 배후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스라엘의 베니 간츠 국방장관은 Y넷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준비가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란이 대통령 선거 이후 핵협상 서방 국가들과 핵협상을 재개하지 못하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드론 공격에 대한 이란과 서방 강대국 사이 긴장이 고조되면서 핵협상 정체는 장기화하며 이란제재가 즉각 해제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