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00명 안팎 예상..현행 거리두기 연장에 가닥

김덕현 기자 2021. 8. 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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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와 비슷한 수준인 1천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만큼,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연장'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대구 하루 확진자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121명으로, 지난해 2월 신천지대구교회발 1차 유행 이후 최대치입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40%를 다시 넘겼고, 환자 수도 700명에 육박하며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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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와 비슷한 수준인 1천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만큼,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연장'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합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한 교회입니다.

이달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15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이름을 쓰는 대구·경북 지역 교회 4곳이 지난 6월부터 주말 예배와 집회는 물론, 식사도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 일부 교회에서는 자연 환기가 미흡했고, 여름철 에어컨과 대형 선풍기 가동으로 비말 확산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하루 확진자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121명으로, 지난해 2월 신천지대구교회발 1차 유행 이후 최대치입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40%를 다시 넘겼고, 환자 수도 700명에 육박하며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수도권은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1천 명 안팎입니다.

확진자 급증세에 위중증 환자도 40명이나 늘어 엿새째 3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체계를 2주 더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수도권 내 저녁 6시 이후 3명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다만, 방역 현장에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 일부 수칙은 손보기로 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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