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수화통역 없었나" 항의에.. NHK, 개회식 수화통역 재방송

김동현 기자 2021. 8. 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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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도쿄올림픽 개회식이 다시 중계된다. 생중계 당시 수화 통역이 없었다는 장애인 단체의 지적에 내려진 결정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공영방송 NHK는 지난달 23일 열린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수화 통역을 추가한 60분짜리 편집본을 6일 재방송한다. 개회식이 끝나고 전일본농아연맹이 NHK 측에 “개회식 방송에 수화 통역이 없었던 것은 청천벽력과 같았던 일” “도쿄 대회는 다양성을 내걸고 있지만, 수화 통역이 없다면 모든 사람이 다양성을 느낄 수 없다” 등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는 오는 8일 열리는 폐회식은 수화 통역이 붙여진 채 생중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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