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올해 중국산 백신 20억회분 세계에 제공″

강규민 2021. 8. 5.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에만 20억회분의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5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은 시 주석이 최근 한 국제 코로나19 백신 협력 포럼에 보낸 서면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은 자체 개발한 백신을 무상 제공함으로써 각국과 유대를 심화하고 지정학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백신 외교'를 펼쳐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중앙방송(CCTV) 캡쳐. fnDB

[파이낸셜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에만 20억회분의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5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은 시 주석이 최근 한 국제 코로나19 백신 협력 포럼에 보낸 서면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은 자체 개발한 백신을 무상 제공함으로써 각국과 유대를 심화하고 지정학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백신 외교'를 펼쳐왔다.

앞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3일 화상으로 진행된 중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간 외교장관 회의에서 "지금까지 외국에 7억5000만회분을 초과하는 백신을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 주석은 또 이 메시지에서 중국이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1억달러(약 1144억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