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효과? 포그바, PSG 러브콜에도 '일단' 맨유에 남는다

하근수 기자 2021. 8.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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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폴 포그바(28)가 일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포그바는 PSG 이적 루머에도 맨유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끝내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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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폴 포그바(28)가 일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포그바는 PSG 이적 루머에도 맨유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끝내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포그바는 PSG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UCL) 우승으로 이끌 마지막 퍼즐로 지목됐다. 하지만 라파엘 바란과 제이든 산초의 영입이 포그바에게 위안이 됐을 것이다"라며 잔류를 주장했다.

PSG는 지난 시즌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21시즌 PSG는 3년 동안 지켜왔던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자리를 릴에 내줬다. UCL 역시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으며 좌절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끈 세르히오 라모스를 비롯해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나아가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포그바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전이 없었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다. PSG는 이미 수많은 선수를 영입한 만큼 추가적인 지출이 어려운 상황. 이에 내년 여름 포그바가 자유계약신분(FA)으로 풀릴 것을 노리고 영입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맨유는 과거 2016년 1억 500만 유로(약 1,422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한 포그바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막대한 연봉과 더불어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의 협상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포그바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휴식기를 가진 뒤 맨유에 복귀했다. 포그바는 SNS를 통해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포그바의 거취는 내년 여름 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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