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평생학습 축제' 10월에 인천 연수 개막
[앵커]
지구촌 최대의 평생학습 축제로 불리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회의`가 오는 10월 인천 연수구에서 열립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교육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창조적인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있는 평생학습관.
외국어와 인문학, 자격증에 세계시민교육 등 200가지가 넘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강의까지 다양한 조건의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홍현숙/인천 연수구 평생학습팀장 : "(온라인 강의는) 시간 구애 없이 누구나 받으실 수 있고요. 특별히 직장인들을 위해서 저녁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평생교육 방안을 공유하는,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오는 10월 인천 연수구에서 열립니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 "연수구는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신도시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국제교류를 해왔습니다."]
특히,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 5천여 명이 참가할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글로벌 건강 교육과 위기대응'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고남석/인천시 연수구청장 : "어떻게 `비대면 학습권`이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 없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전세계가 함께 나눌 계획입니다."]
또, 첨단 IT와 5G 기술을 활용한 원격 공연과 `한국형 K-교육 박람회` 행사도 열립니다.
`코로나` 위기에 놓인 인류의 삶을 변화시켜나갈 교육방안은 어떤 것이 제시될지 올 가을 `유네스코의 인천 연수선언`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차영수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는 ‘태풍’의 시간…9호·10호·11호 태풍 한반도 영향은?
- “약국 아니었어요?” 폐업 약국 인수해 ‘감쪽같이’ 불법 영업
- 편의점 알바의 ‘5분의 기적’…학교서 배운대로 심폐소생
- ‘간편인증’ 도입해 접속 쉽게…서버 늘려 시간당 200만 건 처리
- [제보영상] ‘으랏차차’…사고 난 경차 세워 30대 부부·2살 아이 구조
- [인터뷰] “엑스텐에 열정 불타올라”…‘양궁 스타’ 김제덕의 MBTI는?
- [영상] 마스크 벗고 ‘앙’… 선수 금메달 멋대로 깨문 日정치인
- 대한변협이 회원 대규모 징계 나선 ‘진짜 이유’
- 우리나라 첫 ‘탄소중립 계획’ 나왔다…3개 시나리오 제시
- [올림픽] 타이완 선수 응원했다가 57억 원 광고 끊긴 타이완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