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국방부, 군 자녀 교육지원 업무협약
이유진 기자 2021. 8. 5. 21:42
[경향신문]
LG유플러스와 국방부가 직업군인 부모의 부대 전출입으로 이사가 잦은 군인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군인 자녀들의 ‘자기 주도’ 온라인 학습을 돕고자 교육 콘텐츠인 ‘U+ 초등나라’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LG유플러스가 콘텐츠 비용은 물론, 통신 요금까지 2년간 부담한다.
국방부는 사업 첫해인 올해엔 격오지에 거주하는 군인 자녀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턴 연간 1000명 수준으로 해당 인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인 자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뜻깊은 교육 지원 사업에 앞장서 준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인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군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도 “이번 협약을 통한 교육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군인 자녀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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