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fn마켓워치]'벤처사업가 변신' 이웅열 前 코오롱 회장..의류 리폼 및 낚시 장비 플랫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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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이 의류 리폼 및 낚시 플랫폼을 설립했다.
2018년 11월 코오롱 그룹의 직책을 모두 내려놓은 이 전 회장은 '청년 벤처 사업가'로서의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코오롱 측은 이웅열 전 회장의 개인적인 사업이란 이유에서 그룹의 신사업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 전 회장은 2018년 11월 19일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창업의 길을 가겠다'며 깜짝 사퇴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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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5월 말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에 해당하는 ‘메모리오브러브’, ‘어바웃피싱’이라는 법인을 설립했다. 메모리오브러브는 의류 리폼, 어바웃피싱은 낚시 장비 관련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에 대한 이웅열 전 회장의 지분율은 70% 수준에 달한다. 두 회사 모두 서울 종로구 코오롱빌딩(효자로 15)으로 주소지가 등록돼 있다.
코오롱 측은 이웅열 전 회장의 개인적인 사업이란 이유에서 그룹의 신사업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두 회사는 코오롱 계열사로 6월 말 편입됐다. 현재 공정거래법상 동일인(그룹총수)과 동일인의 친인척(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등이 3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최다출자자이거자 지배적 행사력을 행사하는 회사는 계열사 편입 대상이 된다.
앞서 이 전 회장은 2018년 11월 19일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창업의 길을 가겠다'며 깜짝 사퇴 선언을 했다. 그는 당시 "천재들의 놀이터를 만들어주고 싶다. 이제는 플랫폼 사업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내년 상반기 창업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 전 회장은 2019년 4월 싱가포르에 경영 컨설팅 관련 벤처기업인 ‘4TBF PTE. LTD.를 설립했다. 또 그 밑에 싱가포르 소재의 SINB PTE. LTD.(디자인업)과 미국 소재의 손자회사 SINB USA. INC(디자인업) 등도 설립했다.
또 스타트업인 파파모빌리티의 2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전 회장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성분 허위 신고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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