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비서 "이준석, 정치적 어미 朴석방 촉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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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은 5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정치적 어미라 할 수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허 전 행정관은 "문재인과 민주당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을 당장 석방하라'고 촉구하는게 그토록 어렵고 고심해야 할 일이냐"며 "사면을 요청하고 촉구할 시간도 얼마 없다. 형식이 무엇이든 주저없이 나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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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은 5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정치적 어미라 할 수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 출신인 허 전 행정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은 70대 노구의 몸으로 공포와 외로움이 있는 그곳에서 외롭게 4년 반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전 행정관은 글과 함께 이 대표가 과거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게재했다.
그는 "그대가 탄핵의 강을 건너든 지금의 당대표 영광이 자신의 잘남과 능력의 결과라고 하든 그건 그대의 소신이자 정치적 선택이라고 치자"면서도 "하지만 그대의 길을 열어준 은인, 정치적 스승에게 이토록 무심하고 야멸차고 신의 없음음 무엇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어미라 할 수 있는 그대의 은인, 스승이 겪는 깊은 상처와 고통은 아예 보이지 않느냐"며 "정치적 셈법만 4차원이고 염치와 신의는 마이너스 4차원이냐"고 비판했다.
허 전 행정관은 "문재인과 민주당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을 당장 석방하라'고 촉구하는게 그토록 어렵고 고심해야 할 일이냐"며 "사면을 요청하고 촉구할 시간도 얼마 없다. 형식이 무엇이든 주저없이 나서라"고 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 전직 비서실장과 수석 비서관 일동은 전날 공식 입장문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거듭 호소한다"며 "어떠한 정치적 득실도 계산하지 말고, 오로지 인도주의와 국민 대화합의 대의명분 아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해달라. 그게 정치의 진보"라고 촉구했다.
비서진은 "국민여러분, 박 전 대통령은 고희를 넘겼고 옥고를 치르느라 건강도 나빠졌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진실도 드러나고 있다. 탄핵의 원인이 되었던 국정농단은 없었다는 것이 이미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희 청와대 비서진은 성실하게 국정에 임했다"며 "박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일부 불미한 일이 있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저희들 한사람 한사람이 언론에 보도됐던 국정농단은 없었다는 살아 있는 증거"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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