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니콘 16번째 주인공은 '당근마켓', 기업가치 3조원 찍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국내 16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에 등극할 전망이다.
이달 중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기업가치는 3조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5일 "현재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국내 16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에 등극할 전망이다. 이달 중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기업가치는 3조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5일 "현재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털, 스트롱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홍콩계 벤처캐피털인 애스펙스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설립된 당근마켓은 2016년 13억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이어 2018년 시리즈B 63억원, 2019년 시리즈C 40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D 투자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3조원대로 2019년 2000~3000억원보다 10~15배 몸값이 뛰었다.
당근마켓의 현재 가입자 수는 2000만명을 넘어섰고 주간 방문자 수는 1000만명에 달한다. 세탁·이사는 물론 구인·구직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제휴하며 지역기반을 벗어나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당근마켓의 투자유치가 마무리되면 올해 새롭게 탄생한 유니콘(중소벤처기업부 분류)인 △직방 △두나무(업비트) △컬리(마켓컬리)에 이은 16번째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다.
당근마켓의 투자유치로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빅3'로 불리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의 치열한 영역 다툼 속에 대기업들과의 합종연횡이 이뤄지며 전장(戰場)이 더욱 넓어진 상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돌 출신 韓배우, 日배우 시노하라 료코와 불륜설…이혼 원인? - 머니투데이
- '레드카드' 심판 찾아간 김연경…대인배 면모에 "갓연경" 감탄 - 머니투데이
- 유튜버 구제역 "한예슬, 버닝썬 마약 여배우는 거짓"…김용호 저격 - 머니투데이
- "남편 있는 신혼집서 상사가 성폭행…내가 동의했다니 너무 억울" - 머니투데이
- "주변 정리 다 되셨어요?" 황신혜 질문에…김용건 답변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수서까지 15분만에" GTX-A 구성역 개통, 수서~동탄 구간 완성 - 머니투데이
- 주가 3배 더 오른다? '제2의 알테오젠' 저평가 된 바이오 기업 5곳 - 머니투데이
- "비싸도 살 수만 있다면" 15시간 줄 섰다…뉴욕 한복판에 수백명 우르르[뉴스속오늘] - 머니투데
- 비트코인, '6만 달러'선 위태…"미국 이어 독일도 내다 파는중" - 머니투데이
- "제2의 김호중 사건 될 뻔"…포르쉐 사망사고, 뒤늦게 음주측정한 경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