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니콘 16번째 주인공은 '당근마켓', 기업가치 3조원 찍었다

최태범 기자 2021. 8. 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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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국내 16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에 등극할 전망이다.

이달 중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기업가치는 3조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5일 "현재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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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국내 16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에 등극할 전망이다. 이달 중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기업가치는 3조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5일 "현재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털, 스트롱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홍콩계 벤처캐피털인 애스펙스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설립된 당근마켓은 2016년 13억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이어 2018년 시리즈B 63억원, 2019년 시리즈C 40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D 투자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3조원대로 2019년 2000~3000억원보다 10~15배 몸값이 뛰었다.

당근마켓의 현재 가입자 수는 2000만명을 넘어섰고 주간 방문자 수는 1000만명에 달한다. 세탁·이사는 물론 구인·구직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제휴하며 지역기반을 벗어나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당근마켓의 투자유치가 마무리되면 올해 새롭게 탄생한 유니콘(중소벤처기업부 분류)인 △직방 △두나무(업비트) △컬리(마켓컬리)에 이은 16번째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다.

당근마켓의 투자유치로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빅3'로 불리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의 치열한 영역 다툼 속에 대기업들과의 합종연횡이 이뤄지며 전장(戰場)이 더욱 넓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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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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