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훈련 불참' 케인 질문에 거부감 표출.. "우리끼리 풀어야 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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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에 관한 질문에 직답하지 않았다.
주포 케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일정을 마쳤음에도 프리시즌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한 것.
경기 후 기자회견에 들어선 누누 감독을 향한 첫 질문은 당연히 케인에 관한 것이었다.
복수 매체는 케인이 오는 16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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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에 관한 질문에 직답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2로 비겼다.
최근 토트넘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주포 케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일정을 마쳤음에도 프리시즌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한 것.
현지 반응은 싸늘하다. 다수 매체는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위해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항명하는 것으로 본다. 팬 반응 역시 마뜩잖다. 프로답지 못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들어선 누누 감독을 향한 첫 질문은 당연히 케인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누누 감독은 사실상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미안하지만, 나는 케인에 대해 논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보지 않았는가?”라며 입을 뗐다.
이어 “코멘트를 하기 싫다는 게 아니다. 케인을 둘러싼 문제는 내부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부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다. 먼저 우리끼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케인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복수 매체는 케인이 오는 16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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