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무관중으로 진행 될 수도"

김정호 2021. 8. 5.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무관중으로 치러질 수 있다고 시사해 이목을 끌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두비 IOC 올림픽 수석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팬데믹(전 세계적 감염병 확산)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본 뒤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펜데믹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것"
중국 베이징의 거리를 거니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무관중으로 치러질 수 있다고 시사해 이목을 끌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두비 IOC 올림픽 수석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팬데믹(전 세계적 감염병 확산)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본 뒤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비 수석국장은 "많은 선수의 의견을 들었는데, 그들은 경쟁할 기회를 중요하게 여긴다. 무관중에 익숙해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물론 선택권이 있다면 관중이 있는 게 더 좋다"고 전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두비 수석국장의 발언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관객 입장 허용 여부를 어떻게 할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 중국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 등 3개 지역에서 빙상·썰매·설상 종목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