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아버지 잃은 다섯남매..'희망복지지원단'이 돕는다

이밝음 기자 2021. 8. 5.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서울 금천구에 사는 다섯 남매는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금천구는 민·관 통합사례 회의를 열고 금천 교육복지센터, 금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머리를 맞댔다.

금천구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가 위기가구와 초기상담을 한 뒤 희망복지지원단에 의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천구,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하고 맞춤 지원
서울 금천구청(금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지난달 서울 금천구에 사는 다섯 남매는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금천구는 민·관 통합사례 회의를 열고 금천 교육복지센터, 금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머리를 맞댔다.

5일 금천구는 전날 아이들의 집을 찾아 필요 없는 짐들을 치우고 청소와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복지기관과 연계해 재산 상속 문제를 법률적으로 지원하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잡한 어려움을 가진 위기가구를 발굴한 뒤 가구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전담조직이다.

동 주민센터가 위기가구와 초기상담을 한 뒤 희망복지지원단에 의뢰한다. 지원단은 위기가구의 욕구와 위기도를 조사해 사례관리 가구로 선정한다.

사례관리 가구로 선정되면 복지·주거·교육·신용·법률 등 가구 특성에 맞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