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작은빨간집모기' 부산서 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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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모기 감시·분석 결과 이달 초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부산에서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채집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더라도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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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모기 감시·분석 결과 이달 초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부산에서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채집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2일 주의보가 발령된 지 4개월여 만으로 올해 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늦은 것입니다.
질병관리청은 폭염 등 기온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올해 국내에서는 일본뇌염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동물과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 모기입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더라도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낮거나 모기에 노출됐을 때 감염 위험이 큰 성인 역시 예방접종을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사진=연합뉴스TV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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